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삼성전자 등 주식 약 1천300만 원어치를 매각했다.
26일 전자관보 공고에 따르면 김 처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2일에 걸쳐 보유 주식 217주를 매각했다.
매각한 주식은 삼성전자 65주, 네이버와 카카오 각 2주, 피앤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81주, 유한양행 32주, 씨젠 5주 등이다. KT&G 2주와 SK텔레콤 1주, 카카오게임즈 2주 등도 포함됐다.
주식 금액의 90%가량을 차지해 논란이 됐던 미코바이오메드 주식은 공고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김 처장은 인사청문회에서 보유한 주식의 이해충돌 가능성에 대해 지적을 받자 "(주식을 전부) 처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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