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건에 대해, 방역당국이 `사건이나 사고의 영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4일 기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700명대, 사망은 총 5건이다.
오늘 나온 3건의 사망자를 살펴보면 ●50대 남성, 요양병원 입원환자로 접종 41시간 후 사망 ●50대 남성, 요양병원 입원환자, 접종 15시간 후 사망 ●20대 여성, 중증장애시설입소자, 접종 15시간 후 사망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신고된 50대 여성도 있었으나, 응급처치(에피네프린 투여) 후 회복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해당 사망사례 등은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있는 그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상반응에 대한 걱정에 대해 권준욱 제2부본부장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6,000만 회 이상의 접종이 이미 이루어졌고 모니터링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는 주요 선진국의 사례를 볼 때에도 인과관계가 입증된 사망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의심신고된 이상반응이나 사망사례는 사건이나 사고의 영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저질환자에게 백신을 접종시켜야만 했나`라는 의문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방역당국에서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있는 사람들은 기저질환이 어느 정도 있어, 철저한 예진을 통해 컨디션이 좋을 때만 접종했다고 밝혔다.
현재 접종 연기 징후는 급성발열, 급성감염 등이며, 다른 징후를 방역당국이 고려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