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이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마크로젠의 현금배당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가배당률은 1.2%, 배당금 총액은 약 30억 원으로 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다.
마크로젠은 지난 16일 30% 변동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99% 성장, 당기순이익은 9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8%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적 성장 배경에 대해 회사측은 DNA 서열 분석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상승, 암 조직 단일 세포를 분석하는 싱글셀(Single Cell) 사업과 미생물 군집 및 장내미생물을 분석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등 신사업에서의 영업 이익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어려운 외부 환경에도 당사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지난해 다양한 사업 분야의 고른 성장을 통해 재무성과 안정화를 이룬 마크로젠은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와 신사업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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