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베트남 증시는 -1.55% 하락하며 1186.95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베트남 증시는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오전 10시 40분경부터 28포인트 가까이 급락하며 오전 장을 마쳤다. 오후 장이 열리며 분위기는 약한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전날 거래일에 비해 18.43포인트가 빠진 채 장을 마감하며, 5연속 거래일 상승세도 마쳤다.
비엣스톡(vietstock)은 "이날 장은 상승국면에서 차익을 실현하려는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한 달여 만에 거래액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95개 종목이 상승하고 362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은 전날에 비해 9.8%가 증가했다. 총 거래액은 16조8000억 동(VND) 미화 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동반 하락하며 -1.78%을 기록, 1174.2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 거래장에서는 30개 종목 중 29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개장가를 유지했고, 빈홈스(VHM)는 -1.48%, 빈리테일(VRE)도 -2.68% 하락했다.
이어 마산그룹(MSN) -2.32%, 노바랜드(NVL) 0.98%, 패트롤리맥스(PLX) -1.20%으로 각각 하락으로 마감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1.12%,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도 -2.40%, 베트남은행(CTG) -0.78% 군사은행(MBB)도 -3.04%으로 모두 하락했다.
민간은행 부문에서도 테크컴뱅크(TCB) -3.22%, VPB뱅크(VPB) -0.24%, 아시아커머셜은행(ACB) -2.56%으로 모두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유일하게 상승한 거래소로 0.66% 소폭 오르며 255.77포인트를 기록했고 반면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18% 하락하며 77.96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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