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저축은행이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우리금융은 이사회를 열고 이달 12일까지 우리금융캐피탈이 갖고 있는 우리금융저축은행 지분 100%를 현금으로 사들이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과거 아주캐피탈의 자회사였던 아주저축은행의 전신으로, 지난해 12월 모 회사인 아주캐피탈이 우리금융에 인수되면서 자연스레 손자회사로 편입, 사명도 바뀌었다.
충청지역 기반의 상호저축은행으로 지난 1972년 처음 문을 열었으며 충북 청주 본점을 비롯해 서울에서 지점 4곳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저축은행 소유 관련 금융지주회사 법령을 준수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그룹 내 시너지와 경쟁력이 강화는 물론 수익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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