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전성우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 착실한 청년인가 싶지만 사실을 거짓말에 재능을 가진 천생 사기꾼 한방의 인생역전을 노리는 야망남 황나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전성우가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전성우는 “처음 도전한 주말 드라마였는데, 어느새 종영이네요. 지나고 나니 시간이 어떻게 지난 건지 모르게 흘러간 것 같습니다. 주말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을 해봤는데 긴 호흡의 장르에서 새로운 걸 또 느끼게 되었고, 많은 걸 배운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 배우들, 좋은 스태프분들을 만나 잘 버티며, 끝까지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습니다. ‘오! 삼광빌라’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성우는 ‘오! 삼광빌라!’를 통해 새로운 장르의 성공적인 도전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임을 입증했다. 극 초반 의문스러운 등장부터 의도적인 접근까지 매회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뿐만 아니 삼광 빌라 입성 이후 지금껏 가져보지 못한 다양한 사랑에 대해 요동치는 황나로의 감정 변화를 섬세한 표정 연기와 풍부한 표현으로 캐릭터의 우여곡절 많은 인생사를 떠올리게 하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오! 삼광빌라!’는 다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 지난 7일 50부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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