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년 전보다 더 줄어든 0.84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신생아 수도 27만명대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가구 당 자녀 수가 줄면서 아이에게 좋은 제품이라면 아낌없이 비용을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육아용품을 선택하는 기준 또한 높아지면서 제품력을 기반으로 안전성을 내세운 브랜드가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최근 닐슨코리아의 2020년 아기물티슈 시장점유율 데이터 분석 결과 국내 판매량 1위 브랜드는 베베숲인 것으로 나타났다.
400여 개 이상의 물티슈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5천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 POS 시스템과 200만 패널의 온라인 쇼핑몰 실제 구매 내역을 추적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
해당 조사에서 베베숲은 전체 유아용 물티슈 브랜드 중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5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베베숲은 아기물티슈뿐만 아니라 물티슈 전체 시장에서도 유한킴벌리, 깨끗한나라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 세계 100여 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통합 정보분석 기업 닐슨은 1980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독자적이고 정교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소비재 시장 및 이커머스 시장 내 식품, 생활용품 등 140여 개 카테고리의 판매 성과를 측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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