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는 10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의 충돌 테스트 평가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최다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에 올랐다고 밝혔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2021년 발표 결과에서 볼보자동차는 XC90과 XC60 플러그인 하이브리브(PHEV)를 비롯한 9개 차종이 최고의 모델에 수여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앤더스 구스타프손 볼보자동차 USA의 CEO는 "이는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자동 제동 시스템, 보행자 및 자전거 충돌 방지 기술 등이 결합된 첨단 표준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결과"라면서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에 따라 모든 모델에 첨단 안전 기술을 표준으로 탑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