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홍현희가 학교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홍현희는 11일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학창 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를 비하하면서 따돌렸겠는가"라면서 "말이 안 되는 소리"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학교폭력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대면하자"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자신을 홍현희의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학창 시절 홍현희와 친구들로부터 따돌림당했으며 외모지적 등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홍현희 소속사 측은 해당 글 작성자가 이미 수년 전부터 상습적으로 이런 글을 써왔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수년간에 걸쳐 게시된 댓글과 허위 주장을 모두 수집해놨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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