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이씨엠에프씨, 고기맛 최적화 '360도 롤링 숙성고' 론칭

입력 2021-03-12 13:50   수정 2021-03-17 14:14


(주)제이씨엠에프씨 정희태 대표가 10일 개인별 최적의 고기맛을 도출하고 로스율을 최소화 한 `360도 롤링 숙성고`를 최초 개발했다고 밝혔다.

숙성고기는 습식숙성(Wet Aging)과 건조숙성(Dry Aging)으로 나뉜다. 그 중 (주)제이씨엠에프씨 숙성고의 대표적인 방식은 드라이에이징과 웻에이징 방식의 장점을 혼합한 방식이다.

이 숙성고는 숙성고기의 피와 육즙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는 기술로 균일한 맛과 발효된 풍미의 고기맛을 즐길 수 있게 하기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드라이에이징 제품들은 고기를 선반에 올려두거나 걸어두는 형식으로 방치돼 피와 육즙이 쏠렸다.

또 로스율이 많이 발생하고 고기의 맛이 부분별로 상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제이씨엠에프씨의 숙성고는 360도 회전 선반으로 일정한 시간 회전을 통해 앞서 단점의 쏠림 부분의 로스율을 최소화 시켰다.

실제로 정부과제 결과물 발표물을 살펴본 결과 3~50%에 가까원던 로스율을 5~10%로 최소화 시켰으며, 6주이상 걸렸던 숙성기간을 2주로 단축시킨 결과를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숙성고 내 공기 순환 팬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는 향을 혼합하여 숙성고기에 반복적으로 접촉시켜 특유의 역한 잡냄새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주)제이씨엠에프씨 정희태 대표는 "이번 개발을 통해 굳이 레스토랑이나 숙성고기 전문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가정용 숙성고 개발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제이씨엠에프씨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 1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난 1년동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360도 롤링 숙성고` 개발에 완료했다. 현재는 특허 출원중에 있다.

(주)제이씨엠에프씨는 마켓정, 무한장소 등 오프라인 매장을 전국 54호점까지 보유중에 있으며, 각 오프라인 매장에서 `캠핑용 드라이에이징 육류품`, 반찬세트 등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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