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마켓컬리, 연내 뉴욕증시 상장 검토"
1.美 보건당국 "코로나 백신 약 9,800만 회분 접종"
미국에서 지금까지 접종된 코로나19 백신이 1억 회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오늘까지 미국에서 접종을 마친 화이자와 모더나, 존슨앤존슨 백신의 양이 약 9,820만 회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어제보다 250만 회분 늘어난 수치입니다.
CDC에 따르면, 현재 1차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약 6,400만명이고, 이 가운데 접종을 모두 완료한 사람은 약 3,380만명입니다.
2. 바이든도 화웨이 단속…쿼드정상회의 앞두고 수출 규제
바이든 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 일부 공급업체들을 상대로 신규 제한 조치를 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바이든 정부 들어 화웨이 관련 첫 제재 조치로, 트럼프 전 정부에 이어 새 정부에서도 반화웨이 정책을 계승하고 강화해 나가겠다는 신호로 보이는데요.
특히 시점적으로 `반중 연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일본·인도·호주의 협의체 `쿼드`의 첫 화상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중 압박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있어 이 전방위적인 대중 강경 메시지를 보내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3. 넷플릭스, 비밀번호 공유한 `몰래 시청` 단속
코로나19로 집에만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 가입하신 분들 정말 많을텐데요. 이런 가운데 넷플릭스가 비밀번호를 공유해 몰래 시청하는 사람들 단속에 나섭니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 사용자의 약 33%가 다른 사람과 비밀번호를 공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넷플릭스는 자사 콘텐츠의 무단 시청을 막기 위해서 `본인계정 확인`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인 계정 확인` 기능은 돈을 내지 않고 지인의 유료 계정을 사용해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하는데요. 넷플릭스는 비밀번호 공유가 의심될 경우, 계정 주인의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접속 코드를 보내서 본인 확인을 요청한 뒤, 확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접속을 중단할 방침입니다.
4. 프랑스, 한국 등 7개국 여행제한 완화
프랑스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막아뒀던 국경을 일부 국가에 다시 개방합니다.
프랑스는 지난 1월 31일부터 여행을 정당화할 사유가 없으면, EU 회원국을 제외한 나라로의 여행을 제한해왔는데요. 프랑스 외교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프랑스는 한국과 호주, 일본, 영국 등에 대한 출입국 조건을 완화한다고 합니다.
다만, 여전히 프랑스로 들어올 때는 출발하기 3일 전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5. WSJ "마켓컬리, 연내 뉴욕증시 상장 검토"
오늘 쿠팡이 뉴욕증시 상장을 성공리에 마친 가운데, 이번에는 마켓컬리가 경쟁사 쿠팡을 따라 올해 안에 뉴욕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뉴욕증시 상장을 위한 계획을 금융인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현재 한국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1,160억 달러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데, 올해에는 작년보다 11%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공모가보다 40% 가량 오른 49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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