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SK바이오팜에 대해 올해 미국 마케팅 활동과 엑스코프리(Xcopri)의 매출 정상화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정현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지난해 매출은 상장 당시 매우 높았던 외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 배경에는 코로나로 인한 대면 마케팅 환경 악화, CNS 신약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한다는 점 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SK바이오팜의 기업 가치는 Xcopri의 미국 매출 증가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고무적인 점은 Xcopri를 처방한 의사 중 다수는 미국 자회사의 마케팅 활동과는 관계없이 임상 결과, 논문에서 확인된 뛰어난 효능만을 보고 처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점 대비 50% 이상 급락한 지금 관심이 다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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