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시대, 소비패턴의 변화... 선정산서비스 주목

입력 2021-03-15 16:11  


코로나19가 발생한지 1년이 되며 사회 다양한 곳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중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한 분야 중 하나는 유통업계로, 소비자들이 비대면 소비를 지향하며 소비 패턴도 전체적으로 크게 변동되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온라인 유통업계와 다르게 대면 쇼핑으로 이루어진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작년 2분기에 매출 하락 직격탄을 맞았다. 반대로 온라인 유통업계에서는 매출이 급증함에 따라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해 자금난을 겪는 온라인 소상공인도 있었다.
지난 12월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년 11월 주요 유통 업체 매출 전년 동월 대비 비교한 결과,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경우 지난해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영향으로 월초 매출이 증가했으나 오프라인 유통 업체는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하여 전체 매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유통 업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식품, 가전 등 전반적인 상품군에서 매출이 상승하며,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국내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 중인 ㈜디에스솔루션즈에 따르면 온라인 매출과 동반 상승곡선을 그리는 선정산 매출이 지난해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
지난 10일 비타페이 서비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산금액은 온·오프라인 모두 약 7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온라인 선정산의 경우 2020년 1월 대비 12월 선정산 금액이 식품과 완구 카테고리에서 각각 44.9%, 58.9%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빠른 정산을 시작한 완구와 문구 카테고리의 경우 6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금 순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를 위해 선정산 서비스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온라인 거래량의 증가로 빠른 정산을 필요로 하는 셀러가 많아졌으며, 다양한 빠른 정산 서비스를 통해 정산일을 발송 익일, 배송 완료일 등으로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비타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한도 없이 매일 판매한 만큼 정산 받을 수 있는 것이 정산일 조정 서비스의 장점 1순위로 평가되었다.
이 외에 셀러들의 편의를 위해 매일비타 서비스(매출 알림톡)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정산을 받지 않아도 회원 가입만으로 매일비타 이용이 가능하며, 해당 서비스는 카톡을 통해 마켓별 매출금액, 매출 예측 등의 내용을 알림 받을 수 있어 온라인 매출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에스솔루션즈 관계자는 "매출이 급상승하는 요즘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의 긴 정산 주기를 조정할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비타페이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들이 자금 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서비스로 매출 확대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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