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제13기 당중앙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를 통해, 오는 5월 임기가 시작될 차기 당 지도부와 정치국위원 그리고 제15기 국회의원 선거와 대의원 선거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
최근 이틀간의 주요회의를 마친 당 중앙위원회는 지난 제 13차 전국 공산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차기 지도부들의 5년간 임기기간 동안 맡을 실무의제, 국가 기관 내 고위직 후보자 임명 등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논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오는 5월부터 3연임 취임을 앞 둔 응우옌푸쭝 당서기는 개막 연설에서 "제13차 전국당대표자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폐막을 축하하고, 향후 사회경제적 발전 과제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와 같은 유행성 질병에 대한 방역과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깊은 논의와 제15대 국회와 대의원 선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특히 차기 정치국위원들은 임기(2026년 까지) 5년 동안 의회 결의안 연구·보급·수행 등에 관한 정치국 훈령 발행 준비도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차기 정치국은 오는 5월 이후로 진행될 2021년 정치국과 사무국의 실무 프로그램을 승인했고, 정치국·사무국 위원 업무 배정도 마무리했다.
이어 중앙 운영 기관의 인력 재배치 및 제15차 국회의원 후보자 접수 준비도 마무리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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