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주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에 출연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영주는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드라마페스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를 통해 첫 드라마 출연을 알렸다. 지난 1996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이후 약 25년 만의 첫 드라마 출연으로 시선을 모은 것.
JTBC 드라마페스타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는 결혼식 날 뒤통수 치고 도망간 신랑을 엄마와 딸이 함께 쫓는 코믹 추격 로드 드라마로 극 중 김영주는 엄마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공인중개사 역으로 출연,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를 시작으로 2021년 다양한 분야의 도전을 예고한 김영주는 뮤지컬 ‘렌트’, ‘벽을 뚫는 남자’, ‘햄릿’, ‘몬테크리스토’, ‘아가씨와 건달들’, ‘광화문연가’, ‘브로드웨이 42번가’, ‘위키드’, ‘마리 앙투아네트’, ‘빌리 엘리어트’ 등에 출연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10주년 기념 공연 무대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지닌 해적선의 선장 루이자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4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는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시카고’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영주가 앞으로 어떤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오는 3월 2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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