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월가 최초 '비트코인 펀드' 투자 허용…고액 자산가 대상

입력 2021-03-18 06:05   수정 2021-03-18 06:08

'가상화폐 익스포저 증가' 고객 요구 따른 결정
자산 200만달러 이상 고객 대상
총자산 2.5% 이내 비트코인 투자 가능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이르면 다음 달 부터 자산운용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펀드 투자를 허용하기로 했다. 월가 주요 은행 가운데 최초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내부 메모를 통해 고액 자산가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이 움직임은 비트코인을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매우 중요한 조치"라면서 "이는 가상화폐에 대한 익스포저를 늘리라는 고객의 요구에 따른 결정"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비트코인 투자가 가격 변동성이 큰 만큼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을 갖춘 투자자들만 해당 펀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로써 모건스탠리에 맡긴 자산이 최소 200만 달러를 넘는 고객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역시 전체 순자산의 2.5% 이내에서만 비트코인에 투자가 가능하다.
모건스탠리가 투자하게 될 펀드는 갤럭시 비트코인 펀드(The Galaxy Bitcoin Fund LP)와 갤럭시 인스티튜셔널 비트코인 펀드(Galaxy Institutional Bitcoin Fund LP), FS NYDIG 셀렉트 펀드 등 모두 세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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