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급리 상승 수혜 포트폴리오 [월가분석]

입력 2021-03-18 07:56   수정 2021-03-18 07:57


    골드만삭스가 꼽은 금리 민감주 알아보겠습니다.

    어젯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입에 집중했습니다. 국채 금리 전망과 연준 대응을 가장 궁금해했는데요.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진행한 펀드 매니저 설문에서도 "시장에 가장 큰 위험요소가 무엇이냐" 하는 질문에 요동치는 채권 시장.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백신 롤아웃에 집중했던 2월과 사뭇 달라진 답변이었습니다.

    연초 0.92% 정도였던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늘 장 초반엔 1.67%까지갔습니다. (작년 2월 팬데믹 이전 수준 1.65%) 이러한 금리 상승에 성장주 기업들 위주로 미래 현금 플로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골드만삭스가 S&P 500 중에서 `금리 상승에 오히려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공개했습니다. 대표 열다섯 종목을 알아보겠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10년물 국채 금리에 대한 개별 종목의 민감도를 S&P 500 지수의 민감도와 비교해 결과를 추산했습니다. 이 금리 민감주 포트폴리오는 올해 들어 에센피가 5.5%, 나스닥이 4%대로 오르는 사이 22% 상승한바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 금리 상승 수혜주 (금융 기업)
    피플스 유나이티드 파이낸셜(PBCT)
    SVB 파이낸셜 그룹(SIVB)
    레이먼드 제임스 파이낸셜(RJF)
    자이언스 뱅코프(ZION)
    찰스 슈와브(SCHW)

    우선 금융 기업들을 강조했습니다. 국채 수익률과 금리가 상승하면, 은행들은 예금자에 대한 금리와 국채 금리 간의 `차이`를 통해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은행사들은 금리 상승기에 투자 움직임이 확대하는 경향이 있어서 강세를 보인다고 평가합니다.

    △ 골드만삭스, 금리 상승 수혜주 (소매·항공·제약 관련)
    갭(GPS)
    헤인즈브랜즈(HBI)
    태피스트리(TPR)

    소비자들이 경기 회복 시에 소비를 재개하면서 소매 판매 기업들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때문입니다. 경기 회복에 따른 또 다른 수혜주로 항공도 놓칠 수 없죠.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AAL)

    아메리칸 항공 올해 들어 주가 55% 올랐습니다.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

    월그린스는 제약 도매·유통뿐 아니라 건강·미용 소매 매장 운영도 담당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골드만삭스, 금리 상승 수혜주 (에너지 관련 및 그 외)

    마라톤 오일(MRO)
    노브(NOV)
    캐터필러(CAT)
    IPG 포토닉스(IPGP)
    넷앱(NTAP)

    에너지 섹터는 투자자들이 경기 순환주로 몰리면서 수혜를 봐 섹터 자체 YTD 35% 올랐습니다.
    건설 기계 브랜드 캐터필러도 포트폴리오에 이름을 올렸고요. 레이저 산업의 IPG 포토닉스, 클라우드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넷앱 까지 확인해봤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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