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의 ‘SOLO’ 안무 영상이 2억뷰를 돌파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사실상 적수가 없는 분야에서 최초·최고다.
18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제니의 ‘SOLO’ CHOREOGRAPHY UNEDITED VERSION은 전날 오후 10시 27분께 유튜브 조회수 2억 회를 넘어섰다. 지난 2018년 11월 16일 공개된 지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 영상에는 고풍스러운 공간에서 댄서들과 춤을 추고 있는 제니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파워풀한 동작과 다채로운 표정 연기, 검지를 어깨에 맞대거나 손가락을 원을 그려 돌리는 포인트 안무 등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본편이 아닌 안무 영상이 억대 뷰를 기록한 건 블랙핑크만의 전매특허다. 특히 솔로곡 안무 영상의 이와 같은 조회수는 매우 이례적이어서 그의 글로벌 인기와 영향력을 가늠케 한다.
‘SOLO’ 뮤직비디오 본편 역시 솔로 아티스트 콘텐츠로써 독보적인 유튜브 조회수를 자랑한다. ‘SOLO’ 뮤직비디오는 공개 23일 만에 1억뷰를 넘겨 한국 여자 솔로 가수 최단 기록을 세웠다. 이후 90일 만에 2억뷰, 182일 만에 3억뷰, 13개월 만에 4억뷰, 20개월 만에 5억뷰, 26개월 만에 6억뷰를 차례로 돌파했다.
`SOLO`의 음원 차트 기세도 압도적이었다. 이 노래는 발매되자마자 국내 주요 실시간·일간·주간 음원 차트 1위를 석권, ‘퍼펙트 올킬’을 이뤄냈다. 또한 당시 한국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아이튠즈 월드 와이드 송차트 1위, 미국 아이튠즈 톱10에 등극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억대 뷰 영상만 총 26편을 보유한 ‘유튜브 퀸’이다. 15억뷰 이상으로 K팝 그룹 최다 조회수 타이틀을 유지 중인 `뚜두뚜두 (DDU-DU DDU-DU)`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발표하는 신곡마다 유튜브에서 각종 최초?최고?최다 조회수 신기록을 경신 중이다.
유튜브 구독자 수도 꾸준히 늘어 현재 5890만 명 이상.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1위이자 유튜브 내 아티스트 전체 1위인 저스틴 비버의 구독자 수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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