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형이 SNS에 올렸던 '안전빵'…골프장에 가면 있다

입력 2021-03-18 10:57  


신세계푸드가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골퍼들을 위한 간식 ‘안전빵’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안전빵’은 골프 경기 중 빈번하게 발생하는 실수인 OB(Out of Bound), 헤저드(Hazard), 뒷땅 등이 없는 즐거운 게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골프공 모양으로 구워 만든 빵이다.
찹쌀가루를 넣은 부드럽고 쫄깃한 빵 반죽 안에 달콤한 국산 단팥, 슈크림, 호두 등을 풍성하게 채워 넣고 바삭하게 구워낸 맛이 특징이다. 테이크 아웃 포장 용기에 담아 골프 게임 중 카트에 두고 즐기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오는 25일부터 신세계건설이 운영하는 자유CC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신세계푸드는 위탁운영 중인 골프장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골프가 중장년층이 즐기던 스포츠에서 2030 젊은 세대의 유입으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부상함에 따라 골프장 먹거리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재미 요소를 담아 선보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클럽하우스 또는 그늘집에서의 식사 보다 테이크 아웃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호한다는 점에 주목해 ‘안전빵’을 선보이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안전빵’ 출시를 기념해 빵 11개와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타이틀리스트’ 골프공 1개로 구성된 이벤트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안전빵’ 마케팅에 힘을 실었다. 전날 정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프치며 배고프거나 당 떨어질 땐 #안전빵’이라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에 “어디서 주문할 수 있나요?” “신랑 골프갈 때 쥐어주고 싶은데 어디서 살 수 있죠?” 등의 댓글로 관심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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