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과 KT는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에 돌입한다.
19일 현대엔지니어링 계동 사옥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 대표이사와 KT 신수정 엔터프라이즈 부문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및 개발 협력 △사업 공동 참여 방안 협력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대 방안 협력 △ 도시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 △ 생활서비스 인프라 개발 △ 혁신 서비스 개발 협력 등을 골자로 한다.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오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복합단지 조성사업으로 오산시청 동측 일원에 지식산업시설 용지와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 복합시설 용지 등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남부의 핵심 입지에 민간과 공공이 함께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대규모 공동 투자 개발사업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에 ICT 기업 KT가 참여함으로써 AI, 빅데이터 등 스마트시티에 필수 요소인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의 스마트시티 디벨로퍼 역량과 KT가 가진 ICT 역량이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통해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산 운암뜰 스마트시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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