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에 대형 의료시설 들어선다…개발 우선협상자에 미래에셋 컨소

신인규 기자

입력 2021-03-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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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위례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의료복합용지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위례신도시 내에 의료·업무·상업 등 복합개발(의료복합타운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종합 의료서비스와 생활편의시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1순위로 선정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미래에셋대우와 (의)길의료재단, 호반건설, 투게더홀딩스, 랜드미 등 5개 기업이 포함돼 있다.

SH공사는 사업자 선정을 위해 2020.12.11.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며, 2021.3.11.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2021.3.18. 우선협상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진행했다.

해당 부지는 2016년 의료시설용지로 매각 추진한 바 있으나 유찰된 바 있다.

SH공사는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거쳐 의료·업무·상업 등이 가능한 의료복합용지로 부지 규모와 용도를 변경했다. 공사는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과 오는 5월중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6월 중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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