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인지재활훈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주)GL과 취업교육 플랫폼 취업메이트 운영사인 코파일럿(주)이 `VR면접 플랫폼 개발 및 시장개척`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양사는 경북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22일 MOU 체결식을 갖고 VR면접 CAVE 시스템 제작,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대학교 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DGB대구은행 혁신금융컨설팅센터가 수행하는 `2020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주관기관 자율특화 프로그램`인 「스마트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고도화 및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에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주)GL과, 취업교육 플랫폼을 선도하고 있는 코파일럿(주)이 상호 협력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GL과 코파일럿(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VR면접 플랫폼 개발 △면접시 심전도, 심박동수 측정이 가능한 HMD(Head Mounted Display) 구축 △제품의 상호공급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추진하는 VR면접 시스템은 VR 면접체험 영상데이터를 활용해 면접자의 심리상태와 신체변화를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 개발로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취업준비생들이 자신의 문제를 분석하고, 그에 맞게 면접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주)GL과 코파일럿(주)의 두 기업 간 상호 협력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DGB대구은행 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손준호 수석컨설턴트의 B2B 매칭을 통해 성사됐다.
손 수석은 "두 기업 모두 지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본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의 취지에 가장 잘 부합하는 우수한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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