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아, 이번엔 19금 개인기 논란 "더러워서 모자이크"

입력 2021-03-22 16:09   수정 2021-03-22 16:24


방송인 김민아가 19금 개인기로 입방아에 올랐다.

20일 유튜브 채널 `왜냐면하우스`에서는 `우리는 오늘에서야 서로에 대해 알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민아는 유키카와 만나 면접을 진행했다. 그가 쓴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취미·특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해당란에 `개발해줘`고 적은 김민아는 본격적인 개인기 개발에 나섰다.

먼저 그는 "최화정 성대모사가 가능하다"며 묘사를 시작했지만 반응이 없자 또 다른 개인기에 나섰다. "이거는 말 안해도 된다. 말을 못 하니까"라던 그는 탁자에 잔을 놓고 뒷짐을 진 채 허리를 돌려 폭탄주를 쓰러뜨리는 시늉을 했다.

이는 영화 `내부자들` 속 장필우(이경영 분)가 탈의한 채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을 따라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키카와 다소 민망한 개인기를 이어가자 제작진은 `세상에`, `더러워서 모자이크 처리 합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해당 장면을 모자이크했다.

김민아의 19금 개인기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개그 내 취향", "레전드"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반성이라곤 없다", "생각이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미성년자를 성희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서 중학교 남학생에게 "에너지가 많은 시기인데 그 에너지를 어떻게 푸냐" 등 발언이 문제가 돼 사과하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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