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의 배신, 글로벌 저금리 동맹 깨지나?…신흥국, 4차 테이퍼 텐트럼에 전전긍긍?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03-23 08:29   수정 2021-03-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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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지속돼왔던 묵시적인 저금리 동맹이 깨질 조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터키, 브라질, 러시아 등과 같은 국가는 벌써부터 외국인 자금이 이탈돼 4차 테이퍼 텐트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문제를 긴급으로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을 주기 위해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 이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Q.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3월 Fed 회의가 끝난 이후 미국 증시가 국채금리 움직임에 좌우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오늘도 그런 움직임이 지속되지 않았습니까?
    -美 증시, 국채금리에 따라 좌우되는 천수답
    -美 10년물 국채금리 1.70% 이하선으로 하락
    -나스닥 반등, 3월 Fed 회의 이후 200p 낮아
    -디지털 통화 세미나, 파월 의장 발언 주목
    -인플레 우려와 국채금리 상승 의식, 발언 無
    -디지털 달러화, 충분한 시간을 갖고 도입할 것
    -월가, 3월 말 SLR 종료 이후 Fed의 추가 조치 관심

    Q.가장 관심이 됐던 것은 SLR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기로 한 Fed의 조치 이후 시장의 반응이었지 않았습니까?
    -SLR 시한 연장 금지, 시장 오해 부추길 소지
    -SLR, 보유 국채 필요자기자본 산정에서 제외
    -작년 4월 코로나 사태 맞아 일시적인 비상유예
    -SLR 시한 연장 금지, 그만큼 개선됐다는 의미
    -SLR 시한 연장 금지 이후 보유 국채 매각 필요
    -SLR 대상 은행, 자기자본 2조 달러의 10∼20%
    -SLR에 따른 보유 국채 매물, 2천∼4천억 달러

    Q.Fed가 SLR을 더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계기로 월가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 도드-플랭크법은 어떤 것인지 말씀해 주시지요.
    -바이든 정부, 첫 시련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
    -백악관+재무부+Fed, 예의 주시 속에 대책 마련
    -월가, 도드-프랭크법 언제 부활할 것인지 주목
    -오바마-바이든, 위기재발 방지 ‘도드-프랭크법’
    -prop trading 규제, 헤지펀드 증거금 확대
    -‘볼커룰’ 강화 등으로 레버리지 투자 규제
    -공시의무 강화, 증시 참여자 ‘완전공개’ 원칙
    -SLR 은행에 대한 조치, 헤지펀드 확대 ‘주목’

    Q.방금 언급주시긴 했습니다만 Fed의 SLR 연장 금지 조치에 대해 오히려 헤지펀드를 비롯한 각종 펀드들이 비상이 걸리고 있다고 하죠?
    -SLR, 은행에 대한 레버리지 비율 규제 강화
    -형평성 차원,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투자제한
    -도드-프랭크법의 핵심 볼커룰, 부활 여부?
    -금융위기 재발 방지 차원에서 ‘볼커룰’ 설정
    -볼커룰, 증거금 대비 5배 이상 과도 투자 금지
    -도드-플랭크법 입법 과정에서 가장 논란 심해
    -볼커룰, 각종 펀드 위험자산 투자 축소 ‘불가피’

    Q.시장 자율적으로 자산거품과 인플레 기대심리를 잡지 못하면 결국은 정책당국이 나설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신 보급 후 금융완화 ‘hangover’ 장애요인
    -‘hangover’, 자산 거품과 인플레 기대심리 등
    -조기에 불거지면 완전고용 달성 이전 ‘테이퍼링’
    -완전고용까지 금융완화 지속하려면 ‘숙취’ 제거
    -시장 자율적 규제로 되지 않으면 정책당국 나서야
    -美 재무부, 부양책과 적자국채 발행 속도 조절
    -Fed,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추진 이후 출구전략

    Q.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시간이 갈수록 미국이 테이퍼링이 다가온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벌써부터 신흥국들은 비상이 걸리고 있지 않습니까?
    -코로나19 이후 신흥국, K자형으로 양극화
    -중국·한국 등은 신흥국으로 분류하기 어려워
    -터키·브라질·남아공은 신흥국에서 탈락 위기
    -하위 신흥국, 美 테이퍼링 우려로 자금이탈
    -지난달 12월 이후 美 국채금리 상승 우려 확산
    -지난달 신흥국에서 하루 2억 9천만 달러씩 이탈
    -하위 신흥국 고충, 경기침체와 테이퍼 텐트럼

    Q.방금 하위 신흥국은 데이퍼 텐트럼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이 걸리고 있지 않습니까?
    -테이퍼 텐트럼, 의학용어로 경기 직전 불안감
    -큰 경기 앞두고 운동선수가 겪는 심리적 불안
    -美 테이퍼링, 신흥국들이 겪는 금융시장 불안
    -금융위기 이후 1차 2013년, 2차 2015년, 3차 2018년
    -신흥국, 외자이탈을 방지하기 선제적 금리인상
    -브라질과 터키, 각각 0.75%p, 2%p 빅 스텝 인상
    -vicious cycle, 외자이탈→금리인상→경기침체

    Q.투자환경이 변하는만큼 주식 투자자분들도 이제는 투자전략을 변경해야 되지 않나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변해야 합니까?
    -인플레와 국채금리 상승, learning by doing
    -2월 이후 너무 빨리 부상, tantrum 현상 발생
    -2분기 이후 주식이 유망하지만 ‘전략’ 바뀌어야
    -작년 3월 이후 주가가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
    -작년 여름 휴가철 이후, 韓 주식 강하게 추천
    -연초부터 ”韓 주식 위험, 스스로 리스크 관리”
    -올해 4월 이후, 미국 등 경기 민감주 관심 필요
    -펀더멘털 장세 수익률, 작년비 3분의 1로 하향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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