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옛 국군정보사령부 부지에 문화예술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서리풀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은 정보사부지 전체 16만㎡중 공원을 제외한 9만7천㎡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이다.
서리풀공원 주변의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주거용도는 불허하고, 남측부지에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관련 기업의 입주를 유도해 4차 산업혁명 클러스트를 구축, 첨단분야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북측부지에 당초 입안시 검토되었던 관광숙박시설은 글로벌 비즈니스타운(업무시설)과 공공용지로 변경됐으며, 공공기여를 통해 미술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은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며, 총 2조3000억원을 투입하여 서리풀공원과 연계한 친환경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세부개발계획 수립으로 서초구의 주민숙원사업인 ‘서리풀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문화삼각벨트 육성’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지난 9월 확정된 내방역 지구단위계획과 현재 절차진행중인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과 더불어 서초의 동서축과 반포대로 문화육성축을 연결하는 마지막 퍼즐이 맞춰져 서초구의 중심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