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WEi)가 데뷔 5개월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지난해 10월 데뷔와 함께 `괴물신인` 타이틀을 얻은 데에 이어 지난달 24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Challenge(아이덴티티 : 챌린지)`를 통해 `완성형 만능돌`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아티스트로서의 실력 뿐 아니라 역대급 콘셉트 소화력과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위아이의 성장사를 살펴봤다.
#`성장`, 위아이의 아이덴티티
위아이는 지난해 10월 5일 미니 1집 `IDENTITY : First Sight (아이덴티티 : 퍼스트 사이트)`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타이틀곡 `TWILIGHT (트와일라잇)`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하며 위아이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데뷔 앨범을 통해 `첫눈에 우린 하나라는 것을 느꼈다`는 의미를 담고 하나가 되어 만들어갈 `청춘의 열정`을 표현했던 위아이는 미니 2집 `IDENTITY : Challenge`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도전을 통해 시련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는 위아이의 과정을 담아낸 앨범인 만큼, 위아이는 한층 더 강력해진 콘셉트와 빈틈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자체제작돌`, 위아이의 가능성
데뷔 5개월 만에 두 개의 앨범을 선보인 위아이는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위아이는 데뷔 앨범 `IDENTITY : First Sight`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타이틀곡 `TWILIGHT` 퍼포먼스까지 직접 구상하며 완성도 있는 무대를 꾸몄다.
알찬 포부를 세상에 던지겠다고 선언한 `IDENTITY : Challenge`에서는 그 가능성이 더욱 빛났다. 미니 1집 타이틀곡 `TWILIGHT` 작사에 참여했던 장대현은 `모 아님 도`의 작사 및 작곡, 편곡까지 도맡으며 프로듀서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뿐만 아니라 강석화와 김동한이 `모 아님 도` 작사가로 이름을 올렸고 김준서가 수록곡 `Diffuser (디퓨저)` 작사에 참여하는 등 위아이는 퍼포먼스형 아이돌 그 이상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케미맛집`, 6인 6색 환상의 조합
위아이는 `케미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각 멤버들이 6인 6색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팀명처럼 하나로 어우러져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 어떤 멤버와 붙어도 환상의 팀워크를 이루는 덕분에 `99즈`, `김트리오`, `데굴즈`, `서울즈` 등 다양한 조합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위아이의 케미와 예능감은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위인전`에서 빛을 발한다. 지난해 방영돼 큰 사랑을 받았던 `위인전` 시즌1은 최고의 아이돌이 되기 위한 5대 덕목(체력, 두뇌, 개인기, 운, 팀워크) 테스트에 도전하는 위아이의 성장 기록 프로젝트이며, 현재 방영 중인 `위인전` 시즌2는 위아이가 직접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담아낸 리얼리티 콘텐츠다. 위아이는 무대 밖 친근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매주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4세대 신흥강자` 위아이는 앞으로도 각종 무대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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