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은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병철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KTB금융그룹은 25일 열린 KTB증권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이병철 KTB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그룹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 회장은 하나다올신탁 사장, 하나금융지주 부동산그룹장, 다올인베스트먼트 사장 등을 거쳐 2016년부터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부회장, 2018년부터 KTB금융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을 지냈다.
최석종 KTB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최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이창근 IB(투자은행) 부문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이에 따라 KTB투자증권은 이병철·이창근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아울러 신진호 KTB네트워크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김창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이날 열린 KTB투자증권 주주총회서는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보통주는 1주당 150원 현금배당이 결정됐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는 일부상환 및 배당으로 351억원을 지급하고 상환된 주식은 전량 소각한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이혁 변호사가 선임됐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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