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질 최악' 몽골·중국발 황사…한반도 뒤덮는다

입력 2021-03-28 19:35   수정 2021-03-29 01:22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면서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몽골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하기 시작했고, 27∼28일 몽골에서 발달한 고기압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달한 저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도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고 있다.
이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와 이날 밤 서해5도를 시작으로 29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전남 북부 등 비가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황사가 비와 함께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다.
황사는 30일부터 약화하겠으나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이후에도 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황사의 국내 영향 농도나 권역은 발원량(발원농도)과 기류의 흐름에 따라 유동적"이라며 "추후 발표되는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먼지 예보를 참고하면서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기상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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