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토종 자동차 생산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공식적으로 첫 전기차 모델인 `VF e34`를 출시하며 사전주문 예약을 시작했다.
최근 빈패스트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지난 1월 공개한 3개의 SUV 모델 중 가장 작은 `VF31`로 빈패스트는 공식 모델명으로 `VF e34`로 작명했다.
차량가격은 6억9000만 동(VND) 미화로는 약 3만 달러다.
빈패스트의 이번 발표에서 특이한 점으로 `VF e34`의 전기자동차 배터리는 렌탈 방식을 적용했다는 것이다.
또한 고객이 배터리 품질 및 수명에 대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로 배터리의 충전기능이 70% 이내로 떨어지면 새 배터리로 교체해준다. (오는 6월 30일 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년 무상 배터리 렌탈 서비스 제공)
빈패스트는 올 연말까지 베트남 전국에 약 4만 개의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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