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옛 대림건설)이 분양하는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의 당첨자 발표가 30일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순위에서 최고 5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오는 30일에 당첨자가 발표된다"고 전했다.
30일(화) 당첨자 발표 이후에는 31일(수)~내달 6일(화)까지 당첨자 서류 검수가 7일간 진행된다. 정당 계약은 내달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한다. 특히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또 전 주택형이 발코니 확정형으로 시공되며, 발코니 확정에 대한 별도 비용 부담은 없다.
빠른 입주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2022년 8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 후 이듬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져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도 주목받고 있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84㎡A기준 분양가는 3억9,974만~4억2,525만원 선이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어음리 243-2번지 일원에 위치한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934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121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높은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지난 2015년 `e편한세상 울산온양`에 이어 5년만에 들어서는 두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DL건설은 최고 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e편한세상 울산온양`에 이어 흥행을 이어갈뿐만 아니라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평형과 93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가 적용되며, 드레스룸과 주방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e편한세상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구를 위한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잔디광장, 휴게공원, 주민운동시설 등도 조성된다.
입지도 훌륭하다는 평가다. 도보권에 KTX 울산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다. KTX 울산역을 통해 KTX 대전역까지는 1시간대, KTX 서울역까지는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태화강변에 위치해 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단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언양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호재도 있다. 가장 큰 호재는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1월 KTX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9,050억원을 투입해 KTX 울산역세권 배후 지역 약 153만㎡에 1만여가구가 거주 가능한 산업·연구·교육·정주 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하는 울산형 뉴딜사업이다. 울산시는 이 개발이 완료되면, 약 1조 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림건설은 지난 26일 DL건설로 사명을 바꿨다. 이번 사명변경은 DL그룹이 지주사로 출범하는 것에 맞물려 그룹 CI 개편에 따른 것이다. 현재 지주회사인 DL홀딩스를 비롯해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석유화학사인 DL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사명에 모두 `DL`을 표기하고 있다. DL건설은 작년 7월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해 탄생했다. 작년 매출액은 1조7,346억원, 영업이익은 2,034억원 규모다. 한편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605-9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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