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적항공사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과 뱀부항공(Bamboo Airways)이 미국 직항 정기노선 취항을 위해 미 항공 당국 허가 심사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항공과 뱀부항공은 미국 직항로 개설 첫 베트남 국적항공사 타이틀을 얻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늦어도 올 4분기에는 미국으로 직항편을 띄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너진 항공산업계는 올들어 시작한 각국의 코로나 백신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잘 통제하고 있는 국가들 간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체결국 간의 방문 편의 프로그램)`에도 긍정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미국 간에는 직항편이 없어 주로 동아시아 공항을 이용하며 약 18-21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하지만 직항편이 되면 15-17시간으로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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