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상승…S&P500, 4천선 돌파
美 3월 제조업 PMI 64.7…37년래 최고
美 실업보험 청구자수 71만 9천명…예상치 상회
美 10년물 국채금리 1.67%대
에너지·기술주 상승…필수소비재 하락
반도체주 강세…웨스턴디지털 6.9%↑
FAANG주 상승…구글 3.2%↑
마이크로소프트 상승…미군과 AR헤드셋 공급계약
엑슨모빌 상승…5개 분기 만에 순익 창출 가능성
니오 상승…3월 판매 호조
퀀텀스케이프 급등…폭스바겐 1억 달러 투자 유치
우버 상승…투자의견 상향
쇼피파이 상승…투자의견 상향
AMC엔터테인먼트 하락…신주 5억주 발행 추진
국제유가 상승…OPEC+ 증산 불구 수요 회복 기대
금 가격 상승…10년물 국채금리·달러 하락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는 전일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2% 오른 33,153.21 포인트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76% 상승한 13,480.11 포인트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1.18% 오르며 4,019.87 포인트에 종가 형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4천선을 돌파했습니다.
전일 바이든 대통령은 도로와 교량 그리고 청정 에너지 등에 2조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과 증세안을 발표했습니다.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부양책에 이어 2조 달러 이상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나오며,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ISM 제조업 PMI는 64.7을 기록하며 3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71만 9천명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향후 고용 회복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도 1.67% 부근으로 떨어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오늘장에서는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장에서는 에너지주(2.65%)와 기술주(2.1%)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주(2.06%)가 2% 넘게 오르며 선전했고, 반면에 필수소비재(-0.24%)와 헬스케어주(-0.22%)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
오늘 반도체주들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선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칩 부문에서도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5% 넘게 뛰었습니다. 웨스턴디지털과 마이크론은 각각 글로벌 낸드플래시 부문의 시장 점유율 3위인 키옥시아의 인수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웨스턴디지털은 오늘장에서 6.9% 상승했고, 마이크론 역시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4% 넘게 올랐습니다.
대만의 TSMC도 향후 3년간 천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5.5%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주들의 선전 속에 FAANG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울프리서치는 이커머스와 온라인 광고 관련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는데요. 아마존에 대해서는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가 372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과 알파벳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내며,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목표가 288달러, 그리고 알파벳에 대해서도 목표가 24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오늘장 구글은 3.26% 올랐고, 페이스북(1.4%)과 아마존(2.16%), 애플(0.7%), 넷플릭스(3.4%)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군에 향후 10년간 12만개 이상의 AR 헤드셋 `홀로렌즈`를 약 220억 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주가는 2.7% 넘게 올랐습니다.
국제유가의 오름세 속에 에너지주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엑슨모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서 5개 분기만에 첫 순익 가능성을 전망한 가운데 2.7% 넘게 올랐습니다. 마라톤 오일은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을 상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0% 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판매 호조 소식을 전하며 양호한 흐름 보였습니다. 니오는 3월에 7천 2백여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고, 샤오펑은 3월에 5천여대를 납품해, 전월 대비 130%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장에서 니오는 1.7%대 올랐고, 샤오펑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테슬라의 경우, 이번주 후반에 1분기 판매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늘장에서는 0.9%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인 퀀텀 스케이프는 폭스바겐으로부터 1억 달러의 추가 투자유치를 위한 기술적 요건을 충족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가는 10%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제프리스는 우버가 올해 모빌리티 부문에서 강력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우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개시했고 목표가는 75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우버의 주가는 5% 넘게 상승했습니다.
다국적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의 경우, 스티펠이 쇼피파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200달러를 제시한 가운데 4% 올랐습니다.
AMC 엔터테인먼트는 신주 5억주 발행 추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8%넘게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OPEC+가 경기 회복을 고려해 5월에서 7월에 단계적 증산에 합의했지만,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OPEC+는 5월과 6월에는 35만 배럴 그리고 7월에는 40만 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장 WTI는 3.9% 상승한 61.45달러에, 그리고 브렌트유는 3.1% 오른 64.68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달러와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습니다. 오늘장 금 가격은 0.8% 오른 1728.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美 3월 제조업 PMI 64.7…37년래 최고
美 실업보험 청구자수 71만 9천명…예상치 상회
美 10년물 국채금리 1.67%대
에너지·기술주 상승…필수소비재 하락
반도체주 강세…웨스턴디지털 6.9%↑
FAANG주 상승…구글 3.2%↑
마이크로소프트 상승…미군과 AR헤드셋 공급계약
엑슨모빌 상승…5개 분기 만에 순익 창출 가능성
니오 상승…3월 판매 호조
퀀텀스케이프 급등…폭스바겐 1억 달러 투자 유치
우버 상승…투자의견 상향
쇼피파이 상승…투자의견 상향
AMC엔터테인먼트 하락…신주 5억주 발행 추진
국제유가 상승…OPEC+ 증산 불구 수요 회복 기대
금 가격 상승…10년물 국채금리·달러 하락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는 전일 바이든 대통령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2% 오른 33,153.21 포인트에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1.76% 상승한 13,480.11 포인트에, 그리고 S&P500 지수는 1.18% 오르며 4,019.87 포인트에 종가 형성하며 사상 처음으로 4천선을 돌파했습니다.
전일 바이든 대통령은 도로와 교량 그리고 청정 에너지 등에 2조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과 증세안을 발표했습니다.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부양책에 이어 2조 달러 이상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나오며, 미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낙관론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ISM 제조업 PMI는 64.7을 기록하며 3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71만 9천명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향후 고용 회복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이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도 1.67% 부근으로 떨어지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오늘장에서는 특히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증시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장에서는 에너지주(2.65%)와 기술주(2.1%)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주(2.06%)가 2% 넘게 오르며 선전했고, 반면에 필수소비재(-0.24%)와 헬스케어주(-0.22%)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주]
오늘 반도체주들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나선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칩 부문에서도 투자를 확대한다는 소식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5% 넘게 뛰었습니다. 웨스턴디지털과 마이크론은 각각 글로벌 낸드플래시 부문의 시장 점유율 3위인 키옥시아의 인수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웨스턴디지털은 오늘장에서 6.9% 상승했고, 마이크론 역시 전일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4% 넘게 올랐습니다.
대만의 TSMC도 향후 3년간 천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5.5%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기술주들의 선전 속에 FAANG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울프리서치는 이커머스와 온라인 광고 관련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전망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는데요. 아마존에 대해서는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사업 부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목표가 372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과 알파벳에 대해서도 매수 의견을 내며,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목표가 288달러, 그리고 알파벳에 대해서도 목표가 24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오늘장 구글은 3.26% 올랐고, 페이스북(1.4%)과 아마존(2.16%), 애플(0.7%), 넷플릭스(3.4%)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군에 향후 10년간 12만개 이상의 AR 헤드셋 `홀로렌즈`를 약 220억 달러 규모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주가는 2.7% 넘게 올랐습니다.
국제유가의 오름세 속에 에너지주도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엑슨모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에서 5개 분기만에 첫 순익 가능성을 전망한 가운데 2.7% 넘게 올랐습니다. 마라톤 오일은 5억 달러 규모의 선순위 채권을 상환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0% 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판매 호조 소식을 전하며 양호한 흐름 보였습니다. 니오는 3월에 7천 2백여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고, 샤오펑은 3월에 5천여대를 납품해, 전월 대비 130%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오늘장에서 니오는 1.7%대 올랐고, 샤오펑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한편, 테슬라의 경우, 이번주 후반에 1분기 판매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오늘장에서는 0.9%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인 퀀텀 스케이프는 폭스바겐으로부터 1억 달러의 추가 투자유치를 위한 기술적 요건을 충족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가는 10%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제프리스는 우버가 올해 모빌리티 부문에서 강력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우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개시했고 목표가는 75달러로 제시했는데요. 우버의 주가는 5% 넘게 상승했습니다.
다국적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의 경우, 스티펠이 쇼피파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1200달러를 제시한 가운데 4% 올랐습니다.
AMC 엔터테인먼트는 신주 5억주 발행 추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8%넘게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OPEC+가 경기 회복을 고려해 5월에서 7월에 단계적 증산에 합의했지만,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OPEC+는 5월과 6월에는 35만 배럴 그리고 7월에는 40만 배럴씩 하루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오늘장 WTI는 3.9% 상승한 61.45달러에, 그리고 브렌트유는 3.1% 오른 64.68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달러와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했습니다. 오늘장 금 가격은 0.8% 오른 1728.4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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