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 "美 증시 4월 이례적 강세 기대"

입력 2021-04-02 14:28  


미국 증시가 4월에 이례적인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월가 전문가가 진단했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톰 리 공동 창업자는 지난 이틀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올라 4,000선을 돌파했다며 주가가 뛰는 4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945년 이후 3월 31일과 4월 1일 주가가 잇달아 상승한 경우 4월 증시 상승률은 평균 2.4%를 기록했다며 상승 흐름이 없었던 때 평균인 1.3%를 웃도는 수치라고 말했다.
리 창업자는 또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가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인 18 아래로 떨어졌다며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공포지수가 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되돌아가면 충격을 받은 종목들도 주가를 회복할 것으로 그는 판단했다.
리 창업자는 에너지와 산업, 재량 소비재 관련주 투자를 선호한다면서 증시 환경과 기대 수익이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그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수혜를 본 고성장주에서 이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재택근무 수혜주가 외출 제한, 공포지수 상승, 초저금리 등에 힘입어 올랐지만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는 게 그의 견해다.
리 창업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는 오르고 공포지수는 떨어졌다며 경기 순환주 강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대형 기술주를 염려하지 않는다면서 시장 흐름에 부합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므로 우려하는 종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