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대형 신인 트레저(TREASURE)가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은 가운데 현지 지상파 음악방송에 첫 출격, 뜨거운 인기에 불을 지핀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는 2일 방송되는 일본 니혼TV `바즈리즈무(Buzz Rhythm)’에 출연해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의 타이틀곡 `BOY` 무대를 꾸민다.
`바즈리즈무`는 AKB48, 모닝구무스메’15, Perfume 등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은 물론 글로벌 스타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니혼TV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31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트레저의 인기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은 만큼 이날 방송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트레저의 첫 일본어 정규앨범은 출시되자마자 일본 최대 음악 포털 사이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라인뮤직 앨범 톱100 차트에서 이틀 연속(2021.03.31~2021.04.01) 1위를 차지했다. `YG 보석함`의 시그널 송이었던 `미쳐가네 (Going Crazy)`와 `사랑해 (I LOVE YOU)` 음원도 라인뮤직과 라쿠텐뮤직 등 주요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트레저의 일본 내 돌풍은 어느 정도 예견됐었다. 일본 데뷔에 앞서 선공개됐던 `BOY`, `사랑해 (I LOVE YOU)`, `음 (MMM)`, `MY TREASURE` 음원 모두 주요 차트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BOY`와 `MY TREASURE`는 라인뮤직의 주간 차트 정상까지 2주 연속 점령했던 터다.
트레저의 첫 일본어 정규앨범 `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에는 총 13곡이 담겼다. 한국어 가사로 먼저 발매됐음에도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 12곡의 일본어 버전과 애니메이션 `블랙 클로버` OST `BEAUTIFUL`이 더해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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