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피의자 A씨가 4일 구속 여부를 가리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32분께 경찰 차량을 이용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북부지법에 도착했다.
검정 상·하의 차림에 마스크를 쓴 A씨는 "왜 살인을 저질렀는가", "피해자를 어떻게 알게 됐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법원의 판단은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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