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올 1분기 국채(G-bond)경매를 통해 17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베트남 재무부는 최근 하노이증권거래소(HNX)를 통해 올들어 3개월 간 40차례의 경매를 통해 국고에 약 39조2100억 동(VND) 미화로는 약 17억 달러를 더 확보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분기 경매에 올려진 국채 총 가치는 1천340조 동(VND) 미화로는 약 58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었는데 이는 2020년 말에 비해 약 0.7%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40차례의 경매에서 평균 거래액은 회당 약 12조 3천억 동(VND) 미화로 약 5억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2% 급증했다.
지난 1분기에서 국채 경매는 시장 전체 거래액에서 환매조건부채권(repos)을 통한 거래량으로 33.57%를 차지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5조9천억 동(VND)을 순매수해 전체 순매수액의 2.04%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만 21번의 국채(G-bond) 경매를 통해 12조2천억 동(VND)이 동원돼 전월 대비 246% 급증했다.
베트남 재무부는 "지난 분기 국채 경매 입찰에 성공한 채권의 금리는 매년 0.04~0.13%의 이자율로 만기가 5년, 10년, 15년, 30년으로 연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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