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레버리지 투자, 이것만은 꼭 알아야" [KVINA]

입력 2021-04-05 10:30   수정 2021-04-05 10:59

예수금 2만5천달러 이하, 7일간 세 번의 매매만
2만5천달러 이상, 마진 네 배까지 쓸 수 있어
"레버리지 투자 권하지 않아" 신중론

유에스스탁(미국주식에 미치다)의 장우석 본부장이 한경 케이비나 KVINA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주식 레버리지 투자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장 본부장은 "미국에서는 개인이나 헤지펀드 등 기관들이 보통 레버리지를 쓴다. 만약 레버리지를 쓴 다음에 주식에 크게 빠지면 그 반대 매매가 어느 날 갑자기 나와버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미국 시장의 경우 수급 통계가 없다는 것이다.
장 본부장은 "미국은 수급을 발표하지 않는다. (반대 매매가) 나온 다음에 역추정해서 기업이나 개인, 헤지펀드가 주식을 팔렸구나 하고 감안하는 것"이라며 "일부 기관이나 개인들이 어떤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가 주가가 빠지면서 물량(반대 매매)이 많이 나올 수 있겠다고 보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의 `데이트레이딩 룰`을 소개했다. 그는 "예수금이 2만5000달러 이하인 분들은 일주일 간 딱 세 번의 매매가 된다. 사고팔고, 사고까지만. 아니면 팔고 사고 팔고까지만. 세 번 이상 하면 다음 거래가 안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달리 예수금이 2만5000달러 이상이 되면 마진, 신용을 네 배까지 쓸 수 있다. 즉 10만 달러까지 주문 넣을 수 있다. 2만5000달러가 계좌에 있으면 데이트레이딩도 가능하고 마진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주식에 대한 경험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은 옴니버스 어카운트다. 증권회사가 대표 계좌로 묶여있어서 한국은 1주가 됐든 마음대로 매매가 가능하다. 이건 덩어리로 봤을 때 형태이고 개개인이 계좌를 만든다면 이 룰(2만5000달러)을 따라가야 한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만약 데이트레이딩 룰을 따라가고 네 배를 가져간다고 하면 개인은 10만 달러이지만 만약 헤지펀드고 기관이라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거래를 할 때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게 좋냐는 질문에는 레버리지의 리스크를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개인 투자자의 상식 하에서는 (레버리지 투자가) 더 많이 벌 수 있는 지름길로 볼 수 있지만 반대로 주가가 빠질 때 더 많이 빠지기 때문에 거의 수익이 많이 안 난다"며 "레버리지 쓰는 매매나 레버리지할 수 있는 것들은 하지말라"며 우려를 표했다.
전체 방송 영상은 글로벌 투자 정보 사이트인 [한경 케이비나 KVINA] 홈페이지 또는 [한경 케이비나 KVINA]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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