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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다음 달 3일 공매도가 부분적으로 재개됨에 따라 오는 20일 시스템 점검을 위한 시범 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관련 금융투자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거래소와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공매도 재개에 따른 시스템을 완비한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은 위원장은 "오는 20일 정도에는 모든 시스템 점검을 끝내고 한 번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며 "미리 회사의 상황이 어떤지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은 위원장은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큰 만큼 (금융투자업계) 대표들이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했다"며 "대표들이 신경을 써야 밑에 직원들이 더 신경을 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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