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전 신임 사장 재공모에 복수 지원자가 접수하며 선임 절차 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재공모에는 유력한 차기 사장으로 꼽히는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차관은 첫 공모 때도 유일하게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공모엔 추천을 통한 후보자도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전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달 26일 마감된 사장 모집 공고에 단 1명만 지원하자 재공모를 결정했고, 이날까지 후보를 재모집했다.
한전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주무기관 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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