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오는 9일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열고 국내주식투자 범위 조정에 대해 재논의 한다.
7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기금위는 오는 9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목표 비중 유지 규칙(리밸런싱) 검토안을 논의한다.
이번 기금위는 이번 회의는 지난달 26일 기금위에서 결론내지 못한 사안을 다루는 만큼 리밸런싱 안건에 대해서만 논의할 방침이다.
지난 회의에서는 올해 국민연금 목표 국내주식 비중인 16.8%는 그대로 두고 이 목표에서 이탈이 허용되는 범위인 ±5% 안에서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을 논의했다.
범위 이탈은 전략적 자산배분(SAA)과 전술적 자산배분(TAA)에 의해 가능한데 복지부와 국민연금은 SAA의 허용범위를 현행 ±2%포인트에서 ±3%포인트로 올리는 안과 ±3.5%포인트로 올리는 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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