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생일을 맞이하여 근황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가수 거미가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오후 7시 네이버 Vlive채널을 통해 팬들과 행복한 생일 전야제를 보냈다. 약 80분가량 진행된 이번 라이브 방송은 거미와 함께하는 특별한 ‘생일파티’라는 주제로 팬들과 랜선으로 한자리에 모여 앉아 생일을 축하하고, 잡채 만들기와 미니게임들까지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거미는 그간 나누지 못했던 근황 토크와 깜짝 귀호강 라이브까지 가득 전하며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생일 축하 노래와 함께 케이크의 촛불을 불며 등장한 거미는 오랜만에 짧은 커트머리로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주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거미는 “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있는데 오늘은 직접 여러분들과 함께 잡채를 만들어보겠다”며 미리 준비된 야채와 재료들을 직접 손질하며 즉석에서 잡채 요리를 완성해냈다. 요리를 하는 와중에도 거미는 댓글 소통과 함께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는데 이어 ‘거미 노래 1초 듣고 맞히기’ 게임과 ‘거미의 TMI’ 등 다양한 미니 코너를 이어나갔다.
요리부터 다양한 게임들까지, 거미는 방송 내내 꾸밈없는 솔직한 매력들을 가득 발산하며 그간 못다 한 이야기들을 가득 나누며 그 어느 때보다 팬들과 함께 특별하고 행복한 생일 전야제를 보냈다. 다양한 실시간 댓글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거미언니 짐 좀 내려놔요. 멋짐’이라는 팬들의 주접 댓글에 부끄러워하면서도 “한번 내려볼게요. 내릴 수 있다면 그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짐을 지고 있군요”등의 다양한 주접 댓글들에 호탕한 웃음과 반응을 보여 방송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이끌어 나갔다.
특히 거미는 랜선 생일파티를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해 즉석에서 깜짝 ‘귀호강 라이브’를 선물해 팬들을 감동케 만들었다. 노래방 반주에 맞추어 블루투스 마이크를 이용해 ‘You Are My Everything(유 아 마이 에브리띵)’을 열창한 것. 마이크와 랜선을 뚫고 울려 퍼지는 거미의 폭풍성량에 댓글 창은 순식간에 감동의 물결로 일렁였다.
거미는 “여러분들과 오랜만에 소통하니까 너무 즐거웠다. 상황이 좋아진다면 공연을 통해 여러분들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도록 저는 항상 준비를 하고 있다. 어려운 이 시기를 다 같이 잘 이겨냈으면 좋겠고,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생일을 챙긴다는 것이 낯간지럽고 부끄러운 일이 되어가고 있었는데 여러분들 덕분에 매년 생일 때마다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내는 것 같다. 오늘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다시 한번 생일을 축하해 준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브이라이브 방송을 마무리했다.
거미의 생일 기념 브이 라이브를 시청하던 팬들은 “매년 생일마다 저희에게 선물을 주시는 거미언니 너무 사랑해요! 생일 축하해요”, “뚝딱뚝딱 순식간에 잡채도 만들고 박장금 못하는 게 뭐야!”, “빨리 공연장에서 언니 목소리 듣고 싶어요! 생일 너무 축하해요”, “블루투스 마이크도 이기지 못하는 박거미 폭풍성량 찢었다! 오늘 알려주신 잡채 레시피로 저도 생일에 만들어 볼게요!” 등 거미와 함께하는 오랜만의 소통에 반가움을 더하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한편, 거미는 오는 14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에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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