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강승윤의 솔로 타이틀곡 `아이야 (IYAH)` 스페셜 댄스 퍼포먼스 영상이 9일 공개됐다.
예상을 뛰어넘은 안무로 감탄을 자아냈던 강승윤이 이번에는 음악 방송과 또 다른 고품격 무대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어두운 공간 속 은은한 조명 아래 화이트 의상을 입고 등장한 그의 독보적인 아우라가 빛났다. `아이야 (IYAH)`의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시작된 강승윤의 손동작은 절제된 내면을 지휘하듯 섬세했고, 그루브 감성이 꽉 찬 그의 세련된 춤선은 보는 이를 빠져들게 했다.
강승윤의 진정성이 깃든 `아이야 (IYAH)` 노랫말의 서사는 한 차례 무대 변환이 이뤄지며 극적인 효과를 더했다. 그가 무대 뒤 보이지 않던 문을 열고 나가자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공간이 나타났고, 절규하듯 쏟아낸 그의 보컬과 감정의 소용돌이가 몰아친 퍼포먼스 구간이 이어졌다.
마음 속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노 드라마와 현대 무용이 어우러져 호평받았던 그의 퍼포먼스에 신선한 연출이 더해지며 YG 특유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진 것. `아이야 (IYAH)`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없던 퍼포먼스인 만큼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아이야 (IYAH)`는 나이가 들수록 갖게 되는 책임감과 어른이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관한 노래다. 아이튠즈 18개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 역량을 증명한 강승윤은 9일 밤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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