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출신 빅토리아가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빅토리아와 SM엔터테인먼트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전했다.
2009년 그룹 에프엑스의 리더로 데뷔한 빅토리아는 데뷔 전부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에프엑스로 활동하며 `피노키오` `핫써머` `일렉트릭 쇼크` `첫 사랑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했던 빅토리아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한 빅토리아는 2015년 개인 공작실을 설립해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나섰다.
루나·엠버 등 다른 에프엑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종료와 함께 회사를 떠난 2016년 부터는 사실상 중국에서만 활동을 이어갔다.
중국 청도 출신으로 알려진 빅토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에 발탁되기 전까지 중국에서 무용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데뷔 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면서, 중국에서 정식 데뷔도 전에 광고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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