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9시께 경북 상주시 내서면 A씨 집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주민 4명이 저녁 식사 후 복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A씨 집 근처에서 자리공으로 추정되는 뿌리식물을 채취해 저녁 식사 때 함께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주민들이 독초인 자리공을 인삼이나 도라지로 착각해 캐서 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므로 함부로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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