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케이블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아시아의 태양광 관련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내 자회사인 LS비나(LS Vina)를 통해 베트남 현지 EPC(설계·구매·시공)업체인 티엔탄 그룹과 지난해 중·저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태양광 관련 사업과 케이블 관련 사업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LS전선아시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는 17.20%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1천63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98% 감소하고, 전년 동기보다는 23.16%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베트남 정부 주도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500만 달러 규모의 해저케이블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등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내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베트남에 전 세계 기업들의 투자가 가속화하며 인프라 시장이 호황을 맞아 전력 설비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