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기업의 펀더멘털과 상승 모멘텀을 고려해 `알파 얼라인먼트 지수(Alpha Alignment Indx)`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는 (1)시가 총액 7억 5천만 달러 이상 (2)1년 간 최소 10% 상승 여력 (3) 매수 의견 등 세 조건을 충족하는 펀더멘털 있는 기업들을 선별한 뒤, (4) 상승모멘텀이나 강한 호재가 있는 기업들을 골라 만듭니다. 올해 들어 S&P500이 2.5% 오를 동안 알파 얼라인먼트는 9.6%의 수익을 냈습니다. 파이퍼 샌들러의 2분기 대표 유망 종목들을 정리했습니다.
△리프트(LYFT)
우버와 비슷한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에 대해 올해와 내년 시장 컨센서스에 상회하는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다른 분석 회사들이 리프트의 수익 창출 능력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주가 59.81달러, 목표가 88달러)
△엘프 뷰티(ELF)
미국 대표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지난주에 파이퍼 샌들러는 엘프 뷰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10% 정도 상승 여력이 있습니다. (주가 28.32달러, 목표가 30달러)
△시티즌스 파이낸셜(CFG)
미국 은행. (주가 45.88달러, 목표가 49달러)
△BJ’s 레스토랑스(BJRI)
미국 캐주얼 식당 체인. (주가 59.54달러, 목표가 67달러)
△넥스트라 에너지(NEP)
목록에 오른 에너지 기업 세 개 중 하나입니다. 파이퍼 샌들러는 청정에너지 종목이 탈 탄소 메가 트랜드에 편승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금을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주가 72.46달러, 목표가 91달러)
△로우스(LOW)
주택 자재 판매업체입니다. 파이퍼 샌들러는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도 강하게 출발했다는 로위스 경영진의 발표에 주목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집 값 상승과 더불어 주택 금융 재투자 등 관련 시장이 주목을 받는 상황에 주택 리모델링 추세가 계속될 걸로 봤습니다. (주가 200.56달러, 목표가 208달러)
△워크데이(WDAY)
기업용 인사 및 재무 관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 주자입니다. 지난 실적 발표 때, 작년보다 영업 손실은 절반으로 줄고 매출은 20% 늘었다고 발표했지만, 가이던스를 다소 보수적으로 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향후 경제 재개와 비영업부서(백-오피스) 최신화 흐름 속에서 워크데이가 강세를 보일 거라는 분석입니다. (주가 259.51달러, 목표가 285달러)
△스카이웍스 솔루션스(SWKS)
5G 관련주로 관심을 받는 미국 반도체 기업입니다. (주가 188.12달러, 목표가 220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FT)
마이크로소프트는 음성인식 엔진 개발 기업인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23% 프리미엄을 적용해서 주당 56달러에, 총 16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해졌는데요. 이는 2016년 링크드인을 270억 달러 인수한 후 두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뉘앙스를 원격의료 사업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소식에 뉘앙스는 12일(美 동부시간 기준) 장에서 20% 급등세 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는 0.02% 상승했습니다. (주가 255.91달러, 목표가 300 달러)
△알파벳(GOOGL)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주가 2244.62달러, 목표가 2250달러)
전가은 외신캐스터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전가은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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