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원간 소통 통한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 발굴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들과 업계애로와 건의사항 발굴을 위해 가진 간담회에서 유관단체장들은 중국산 김치 점유율 확대에 따른 문제점과 대기업 계열 제과점 초근접 입점 제한 등에 대한 애로를 토로했다.
13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이날 오전 중기중앙회 귀빈실에서 김기문 중앙회 회장과 2020~2021년도 신임 및 연임 중소기업관련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기중앙회 정회원 관련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중기중앙회는 2006년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을 통해 회원 중 중소기업을 과반으로 둔 중소기업관련단체 또한 정회원으로 받아들이며 외연을 확장했다.
이후 정회원 관련단체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현재 48개 단체, 61만개 중소기업회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조직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 관련 단체장들은 업종별로 처해있는 현안과 업계 애로에 대해 공유했다.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은 중국산 김치의 국내 점유율이 높아짐에 따른 스마트공장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한기흥 농공단지연합회장은 산업부에서 중기부로 소관부처를 변경하는 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윤충기 대한제과협회장은 대중기 상상협약 관련 초근접 입점 제한 및 빵류를 취급하는 휴게음식점업의 제과점 영업으로의 업종 재분류 등 업계 현안과 애로를 서로 나누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업계의 각종 애로 및 건의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서 언제든 열려있다”며, “수시로 개최되는 정부 부처와의 간담회, 내년도 대선과제에도 중앙회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적극 건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 회장, 이종호 정보시스템감리협회 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 회장, 김창웅 건설기계정비협회 회장, 김오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회장, 김성민 한국마트협회 회장, 윤충기 대한제과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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