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업체인 에이티센스가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인 에이티패치(AT-Patch)의 사용기간을 기존의 최대 11일에서 최대 14일로 늘렸다고 밝혔다.
에이티센스는 에이티패치의 사용기간을 14일로 연장해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으며, 모델명 역시 ATP-C120(11일 모델)에서 ATP-C130(14일 모델)으로 바꾼다.
에이티센스는 변경이 승인된 유럽 CE 의료기기 인증 외에, 현재 미국 FDA 인허가 심사와 브라질 ANVISA 인허가 접수를 14일 모델로 진행하고 있다.
11일 모델로 완료됐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와 영국 MHRA(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의 의료기기 등록도 14일 모델로 변경할 예정이다.
에이티센스는 미국의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보험수가 구분이 올해부터 2일 초과 7일 이하, 7일 초과 15일 이하로 세분화됐고,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산정하고 있는 국내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의 보험수가 구분이 글로벌 사례를 참고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김훈 에이티센스 영업마케팅본부장 전무는 "에이티센스가 글로벌 1위 사업자와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현재 협의되고 있는 미국, 영국, 일본 이외에도 유럽과 중남미 등의 해외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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