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HYUNDAI MOTORS Vietnam website]](https://img.wowtv.co.kr/wowtv_news/dnrs/20210414/B20210414031105827.jpg)
현대자동차(현지명 현대-타잉꽁 모터)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을 다시 늘리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자동차 판매 점유율 1위의 현대자동차는 올들어 잠시 판매량이 주춤했지만 3월들어 판매량이 급속히 늘어 올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1분기 판매량은 총 1만5886대에 달해 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올해 판매량을 10만 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인 현대-타잉꽁(TC MOTOR)은 지난달 6807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125% 수직 성장한 수치로 다른 제조사의 판매량을 압도했다.
특히 엑센트의 활약이 빛났다. 총 2094대 판매되며 전월 대비 128.8% 성장했다. 이어 그랜드 i10이 전월 대비 152% 상승한 1293대를 팔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현대차는 이 기세를 몰아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해 3년 연속 판매 1위 브랜드 자리를 놓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지난 2017년 22만6000여대에서 지난해 33만4000여대로 확대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토요타를 제치고 2년 연속 베트남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 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신차가 인기를 끌면서 전년 동기(7만9568대) 대비 2.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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