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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이용자 상당수가 재테크 목적으로 꾸준히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고거래 플랫폼 헬로마켓에 따르면 이용자 2,03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69.7%가 재테크·추가 수입 목적으로 중고거래를 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재테크·추가 수입 목적 중고거래 총 이용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10회 이상`이 29.8%로 가장 많았다. 이런 목적의 거래는 처분 가능한 물건이 있을 때마다 진행한다는 응답이 40%였다.
‘중고거래 1회로 얻은 최대 수익’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0.2%가 `1만 원 이하`라고 답했다. ‘1만 원 이상~3만 원 이하’가 27.8%, ‘10만 원 이상’이 18.3%로 뒤를 이었다.
중고거래로 크게 남겨먹는 건 아닌 셈이다. 그렇지만 재테크나 추가수입 목적 달성 자체로 만족한다는 비율은 57.4%에 달했다.
신상품을 사서 일정 기간 보유 후 가격이 상승한 제품을 다시 파는, 소위 `리셀`은 응답자 79%가 `경험이 없다`라고 답해 아직은 상대적으로 소수가 참여하는 중고거래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국 헬로마켓 대표는 "요즘 재태크 열풍이 불면서 필요 없는 물건을 팔아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중고거래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마켓은 100% 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전국 어디나 무게 상관없이 2천원에 이용할 수 있는 ‘헬로택배’와 자체 안전결제 솔루션 ‘헬로페이’로 중고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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